제목 | 건양대 의료IT공학과 교수들, 제자사랑 장학금 3천만원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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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3-11 | 조회 | 8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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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3학년) 의료IT학과 학회장, 김용석 의료IT학과장.jpg
의료IT학과 교수와 신입생 및 재학생들.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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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료IT공학과 교수들, 제자사랑 장학금 3천만원 조성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 또는 학습 포기하는 학생 없도록 교수 11명 뭉쳐 “올해 3천만원 조성, 매년 동일한 수준으로 장학금 만들어 학생들 도울 것”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료IT공학과 교수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학과 차원에서 직접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료IT공학과(학과장 김용석) 교수 11명은 29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서 2016년 입학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내용의 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대표 학생 2명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석 의료IT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제자사랑 장학금 조성에 대해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우리 학과에 오고 싶어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입시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을 덜고 원하는 학과에 올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장학금 조성은 학과 교수들이 진행하게 될 외부 연구사업 및 프로젝트를 통해 얻는 인센티브의 상당부분을 내놓고 또한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용석 학과장은 “재학생의 경우도 학습의지가 강한데 집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거나, 심지어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중도포기를 생각하는 학생까지 있다”며 “올해 3천만원 장학금 조성을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그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IT공학과 교수들은 이번 장학금 조성이 일회성에 끝나는 게 아니라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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